한국에서 태국으로 갈 때는 거의 대부분 밤 비행기로 출발해 늦은 새벽에 방콕에 도착하는 스케줄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딱 태국스러운 분위기와 걸맞게 태국 공포영화 한 편을 보면서 오면 거의 비행시간과 딱 맞아서 좋아요. 때마침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한 태국 공포영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태국은 이미 키치 한 광고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죠. 그와 더불어 태국 공포물도 해외에선 호평받고 있으며 상도 여러 번 휩쓸 정도로 이미 태국 공포영화는 인기가 많습니다. 태국은 불교 국가 이기 때문에 국민들 자체가 미신을 엄청 따르고 믿고 있어서 아무래도 공포, 스릴러물이 인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태국 호러영화의 거장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한국 태국 합작영화 "랑종"을 소개..
더보기 풋풋하고 신선한 스포츠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올림픽 시즌에 딱 맞게 시작한 드라마로 드라마 주제가 그동안 생소했던 스포츠인 펜싱이고 김태리와 남주혁 주연배우라 시작전 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권도은 작가의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위트넘치는 대사와 마음에 여운이 전달되는 여러장면들과 더불어 대사가 좋다는 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작품에서 백이진과 나희도 의 잔잔한 대사가 시청자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1998년 여러가지 시대적 문제들로 자신들의 꿈을 빼앗긴 그 시대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드라마 입니다. 드라마 상에서 당시의 시대상이 잘 연출되어 시청자들의 추억을 한껏 고취시켰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주인공 나희도와 백이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사연과 인물..
2019년 작품인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1'의 높은 평점과 호평에 힙입어 3년만에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 2'가 나왔습니다. 목제 인형 안에 여러 개의 인형이 들어있는 러시아의 마트료시카처럼 특정 시간대가 계속 반복되는 타임루프물인 시즌1과는 조금 틀리게 '러시아 인평처럼 시즌 2' 는 타임슬립 장르입니다. 동일한 주인공 캐스팅으로 시즌 1의 결말 이후에서 약 4년 후 배경으로 주인공인 나디아[나타샤 리온]와 앨런[찰리 버넷]은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내며 친구처럼 만나고 있는 사이입니다. 어느날 나디아는 지하철을 타는데 사람들이 80년대 스타일인것을 눈치챕니다. 1980년대로 시간여행을 하게된 나디아 는 본인이 아닌 엄마의 모습으로 엄마가 자신을 임신했던 시기로 가게 됩니다. 나디아는 할머니가 가지고 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내일'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물로 저승사자들이 자살하고 싶은 사람을 살리는 소재의 드라마로 작가는 소외된 그들에게 '내일'을 열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을 발견해주고 함께 곁에서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따뜻한 관심에 대한 이야기를 연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저승사자는 죽은사람을 데리고 가는 인물로 여겨졌는데 내일 드라마 속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역할입니다. 자살충동자들의 감정을 위로해주고 공감해 주면서 자살을 막는 저승의 차사들의 이야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각색이 들어가 원작과 다른 부분이 다수 있다 보니 원작 팬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 작가가 각색을 해달라고 미리 요청한 바 있기도 하고 ,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